마케팅 직무에서 **어학 자격증(토스, 오픽 등)과 컴퓨터 활용능력(컴활)**이 필수는 아니지만, 특정 기업이나 포지션에 따라 가산점이 될 수 있습니다. 특히 글로벌 마케팅, 해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, 디지털 마케팅 등의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 있다면 영어 실력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.
어학(토스, 오픽 등)
글로벌 마케팅, 해외 브랜드 협업, B2B(기업 간 거래)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, 영어 이메일 작성, PT, 미팅 등의 업무가 많아 스피킹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특히 외국계 기업이나 글로벌 브랜드를 다루는 마케팅팀에서는 토익보다는 토스/오픽 점수를 중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 국내 기업의 일반적인 마케팅(브랜드, 콘텐츠, 퍼포먼스 마케팅) 포지션이라면 어학보다는 포트폴리오와 실무 경험이 더 중요한 평가 요소이므로, 필수라고 보긴 어렵습니다.
컴활(1급 vs 2급)
마케터로서 데이터 분석, 성과 측정 등을 할 때 엑셀, 구글 스프레드시트 활용 능력이 필수적이므로, 컴활이 있으면 기본적인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갖췄다는 걸 보여줄 수 있습니다.
컴활 2급만으로도 기본적인 데이터 정리, 보고서 작성 능력을 갖췄다는 걸 증명할 수 있으므로, 2급으로도 충분합니다.
하지만 마케팅 데이터 분석까지 고려한다면 컴활 1급을 취득하거나, SQL, GA(Google Analytics), 파이썬 기초 등을 익혀두는 것도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.
저도 방산기업에서 HW설계(회로설계) 업무를 하고 있지만, 내부적으로 마케팅·사업 기획팀과 협업할 때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. 마케팅도 단순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중요한 게 아니라,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능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, 컴활이나 어학보다는 실질적인 마케팅 프로젝트 경험(콘텐츠 기획, 광고 운영, 시장 분석 등)을 포트폴리오로 잘 정리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.
힘든 취업 준비 과정이지만,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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